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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NO플라스틱, 알바트로스야 미안해▲웅천초등학교 5학년 1반 임주원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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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활동 증가 시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수기인 5~10월에만 98건(69%) 발생 사고 집중 -성수기 수상레저 취약지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 사고 예방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해양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성수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해양 레저 활동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활동 지역과 사고 다발 해역 등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3년 수상레저 사고는 총 142건이 발생했으며, 성수기인 5~10월에만 98건(69%)이 발생해 활동객 증가로 인해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상레저 활동자의 운항 부주의, 장비 점검 소홀 등으로 일어난 사고가 116건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 다발지역 등 순찰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며, 안전 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활동도 펼친다. 특히, 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 장비 미착용 등 3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해상 교통질서 준수와 더불어 활동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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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움직임이 달라졌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5~6월,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진행 -물의 순환 이해 통한 기후위기 상황 파악 이해 등 ▲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 홍민채, 최지호, 오주희, 정아림 학생이 파악한 ‘물건을 살 때’ 물이 쓰이는 곳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한창 진행 중이다. 17일 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에서 진행된 진행된 수업에서는 ‘필요한 물? 위험한 물?’을 주제로 지구 환경 속 물의 순환을 통한 기후위기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물이 어디서 활용되고 있는 가를 함께 토론하며 ‘필요한 물’로써 일상 속 물의 중요성을 고찰했다. 이후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화한 물의 순환이 가져온 폭우, 홍수, 산사태, 싱크홀, 가뭄,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우리 삶에 가져오는 변화와 피해를 살펴 일상 속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을 들은 박진우 학생은 “물이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나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자연재해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활동이 마무리됐다. 한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02차례의 수업 진행을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 개선 및 실천행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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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 임명-17일, 민주당 최고위서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여순사건진상규명특위’ 설치 의결 -주 의원, “역사왜곡 저지하고, 조사기한 연장과 피해보상 위한 여순사건법 개정 나설 것”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더불어민주당이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임명됐다.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신설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여수‧순천 10.19 사건’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역사왜곡을 저지하고, 올바른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및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여순사건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했다. 여순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구성 당시부터 극우·보수 편향 인사들로 조성되었다는 비판을 강력하게 받아왔으며, 조사 기한 종료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7천4백여건의 피해 신고 중에 7.6%에 불과한 5백여 건만 최종 인정된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극우 인사 일색의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보고서에 사용할 용어를 “진압”을 “토벌”, “민간인협력자”를 “민간인가담자”로 바꾸고,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조사는 등한시한 채 ’14 연대 반란’에만 초점을 맞춘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역사왜곡 시도에 대한 대응책으로 본 위원회를 신설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순사건 유족회와 전남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가 한 목소리로 역사왜곡 중단을 요구해 왔지만, 윤석열 정권을 이를 철저히 무시해 왔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특별위원회가 설치된 만큼, 윤 정권의 역사왜곡 만행을 저지하고, 당력을 모아 올바른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균형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재구성하고, 종료를 앞둔 조사기간을 연장하며, 희생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순사건특별법」을 신속히 개정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주철현 의원 외에 전남동부권의 국회의원 당선인들인 권향엽·김문수·문금주·조계원 당선인을 특위 위원으로 임명했고, 국회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 소속 의원들과 민간전문가들로 위원회를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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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운항 시작한 거북선호…주간·야간 해상 시티투어 운영-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 재개 -선착장까지 접근성 떨어져 대안 강구 필요 ▲3년 만에 운항 재개하는 거북선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이 정지됐던 거북선호가 3년 만에 지난 4월부터 재운항을 시작했다. 거북선호는 국비 44억원을 들여 제작된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으로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남해안크루즈관광주식회사가 위탁 운영 중이며, 오랜 기간 운영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한 점검을 거친 후 지난 4월부터 운항 중이다. 여수거북선호는 주간 해상 씨티투어와 야간 해상 시티투어 두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주간은 11시와 14시(왕복 기준 1시간 40분 코스), 야간은 19시 30분에 운영되고 있다. 주간 운항 코스는 엑스포장~오동도 음악분수대(기항)~거북선대교~하멜등대~해양공원~장군도~돌산대교 선착장(5분기항)~오동도(기항)~엑스포장으로 운항되며, 야간에는 엑스포장~거북선대교~낭만포장마차~하멜등대~장군도~돌산대교 선착장(5분기항)~오동도~엑스포장의 코스로 운항된다. 거북선호는 이순신 선상 역사관을 운영하고 여수밤바다 투어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차량 통제 구간인 오동도 안에 위치에 관광객들의 접근성의 불편함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어디인가와 관련하여 통영의 한산 진영이 아닌 ‘여수’라는 주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거북선호가 여수의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잡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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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개최와 탄소중립실현 위한 ‘제2차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박현식 단장,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여수시 지원 방향 -민덕희 의원, 연안 발달한 여수시 블루카본 확대 정책 선제적으로 나서야 ▲23년 9월 20일 진행된 여수시의회 '블루카본[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여수 시청 문화홀에서 23일 오전 10시 cop33개최 및 탄소중립도시 여수를 위한 ‘제2차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가 개최된다. 블루카본은 연안 탄소흡수원으로 바다의 색깔 블루와 탄소 카본의 합성어인 블루카본이라고 불리며 탄소를 흡수하는 숲·산림을 지칭하는 그린카본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의회 민덕희 환경복지 위원장, 정신출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순천대 글로컬사업단 박현식 단장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여수시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블루카본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가 기존의 해양생태계 보전·복원 사업 및 연안관리 사업을 연안 탄소흡수원인 블루 카본 관리·보전과 연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민덕희의원과 정신출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가 제234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민덕희 의원은 “블루카본은 오래전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수단으로 인식돼 국가 정책으로도 발굴이 됐다. 연안을 끼고 발달한 여수시가 블루카본 확대 정책에 반드시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과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녹색투자 자금이 블루카본 분야에 투입될 수 있는 상황으로 향후 여수국가산단 소재 기업들의 ESG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블루카본 분야 활용 방안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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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덕충동 공영주차장 신규수탁 및 유료운영 실시-노상 3개소, 노외 30개소 주차장 운영 중 -5월 16일부터 덕충동 공영주차장 신규 수탁 및 유료운영 실시 ▲16일부터 유료 운영되는 덕충동 공영주차장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덕충동 공영주차장(전남 여수시 덕충동 2036번지)을 5월 16일부터 위탁 받아 유료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덕충동 공영주차장은 여수 엑스포시티 프라디움 3-1블럭 옆에 조성된 노외 공영주차장으로 총 면적 1,874.4㎡, 주차면 69면으로 조성되어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행정예고 및 임시개방 기간을 거쳐 오늘 16일부터 유료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여수시 주차장 조례에 의해 최초 1시간, 중식시간(12:00~14:00) 및 야간시간(23:00 ~ 익일 08:00)은 무료이며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발생하고 1일 최대요금은 5,000원이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 일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www.yumcorp.or.kr/) 또는 전화(061-652-82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린공단에서는 여수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운영 및 관리 중에 있으며, 중앙로·이순신광장 등 노상주차장 3개소 95면과 돌산공원·박람회장 등 노외주차장 30개소 4102면이 운영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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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통합관제센터 환경 실시간 데이터, 여수시청 누리집에 공개-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시민·근로자 안심할 수 있는 여수산단 조성 ▲여수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한 여수산단 환경 실시간 데이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과 산단 근로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된 여수산단 환경을 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올해부터 본격화했다. ▲국가산단 내 2,170km의 지상·지하로 설치된 화학 및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배관을 3차원 지리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산단 내 유해대기물질·악취·수질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측정 장비 ▲산단으로부터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상암 등 주변 5개 마을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측정하는 장비 등을 갖췄다. 이러한 사업으로 측정된 여수산단 환경정보는 미래혁신지구 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로 보내지게 되며, 특히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에 축적된 정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 산단 입주업체들과 공유돼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저감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화된 여수산단 환경은 시민 등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시 누리집 우측상단 ‘여수시 누리집을 한눈에’→‘실시간 환경측정데이터’를 클릭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시 모바일 홈페이지 하단 ‘패밀리사이트’→‘실시간 환경측정데이터’에서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근로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수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사업을 추진하며, 각종 측정 장비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여수산단 내 지상 및 지하 시설물 관리 강화와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등 환경개선을 담당하고 있으며,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 사업과 국가산단 내 ‘완충저류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등의 진행을 진행하여 산단 내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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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공급 차단기 차단…TKG휴켐스·남해화학·LG화학 VCM공장 가동정지 피해-경사지 설치공사 작업 중 크레인이 전력 케이블 접촉 -안전환경사고 없어…재산피해는 차후 확인 필요 ▲15일 오후 1시 50분경 한전 전력공급 차단기(GIS)가 차단 피해 발생 지난 15일 오후 1시 50분경 한전 전력공급 차단기(GIS)가 차단되면서 TKG휴켐스, 남해화학, LG화학 VCM공장이 일시 정지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일 여수시 쓰레기 매립장을 관통하는 한전 철탑 2호기 및 3호기 사이에서, 경사지 설치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던 크레인이 전력 케이블과 접촉하며 전력공급 차단기가 차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TKG휴켐스는 전체 15개 공장이, 남해화학은 전체 4개 공장이 가동정지 상태가 되었고, LG화학 VCM공장 전해조 공정 4개소가 일시 정지됐다. 안전환경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LG화학 VCM공장의 경우 별다른 재산피해가 없는 상태이며 남해화학과 휴켐스는 차후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남해화학을 우선 복구하고 한전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남해화학 변전소에서 받아 휴켐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남해화학에서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이 되는 것을 확인 후 휴켐스에도 전력 공급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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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국가산단의 위기에 전남도 적극 대응 주문-중국 석유화학분야 저가 공세·유럽연합 탄소국경세 도입 등 총체적 위기 -여수국가산단에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시급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 제380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가 5월 13일부터 한창 진행중이다.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지난 13일 진행된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전남 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을 강력히 경고했다. 강문성 의원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 여수국가산단은 중국의 저가 공세와 중동의 석유화학산업 확장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라 불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산업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산단 내 대기업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세계적인 추세가 된 RE100을 기업에만 떠 맡기지 말고, 여수국가산단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남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통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며 “관련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의 시기라고 판단되고, 국가산단 대기업으로 산업부 등 중앙정부의 대응을 바라보면서 전남도에서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전남도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며 “여수국가산단은 전남 경제의 중심축이고, 대한민국 경제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자칫 잘못 대응하면 향후 암울한 경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84조 1,918억 원, 수출실적은 318억 9,300만 달러로 전국 국가산업단지 생산액(640조 8,969억)의 13.1%, 수출액(2,045억 5400만 달러)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